[기고] 6.25사변은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주고있는가?
이현석 | 기사입력 2019-06-20 17:55:16

충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김명식

신록의 계절이자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해마다 돌아오는 6월로 2020년 6월도 머지않아 돌아올 것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6월하면 떠오르는 것이 현충일, 6.25사변이다. 지금으로부터 69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미명을 기하여 북한공산 도배는 남한의 적화를 위하여 사전에 용의주도하게 준비된 무력을 동원하여 38도선 전역에서 포화를 울리며 파죽지세로 남침을 개시하였다.

그로부터만 휴전되기까지 만 37개월 동안, 이 국토와 국민은 전화(戰禍)에 휘말려 미증유(未曾有)의 참상을 겪어야만 하였으며, 그 전흔(戰痕)은 6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처처에 남아있어 당시의 참상을 침묵으로 대변하고 있다.

당시 미군을 위시한 유엔군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쯤은 공산독재치하의 그늘 속에서 하루하루를 신음하며 보내고 있을 것임을 생각할 때 끔찍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자유와 평화,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신명을 바친 6.25참전용사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생활해야 할 것이다.

37개월의 전쟁이 휴전회담 체결로 인하여 휴전상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전쟁기간 동안의 인적, 물적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여 정확히 측정하기 곤란한 상태로 과연 전쟁 도발자는 무슨 생각으로 무엇을 위하여 도발을 하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며, 그러한 유사한 도발이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히 고찰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만약 도발이 재발된다면 도발초기에 응징 섬멸하는 전법을 구사하여 다시는 재발되는 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적으로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전쟁기간 중 이 국토와 국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산화하신 전몰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현충일이 제정되었다. 6.25사변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현충일이 생겨 날 수 없는 것으로 6.25사변과 현충일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6.25사변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잘라서 정의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한 가지 요인으로만 해서 전쟁이 발발한 것은 아니다.

몇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 우선 당시의 위정자들이 국내외 정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데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제가 항복하고 난 뒤에 곧바로 독립국가 수립이 되었어야 했는데 그게 말 같이 쉬운 것이 아니었다, 내적으로는 정파 간의 이해득실, 사상, 이념의 갈등으로 분열과 반목이 끊이질 않아 그야말로 혼란의 극을 달리고 있었다.
분열과 갈등을 수습하고 안정과 화합으로 일치단결했어야 할 시기인데, 권력투쟁으로 인하여 심화되었으니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외적으로는 일제가 패망 후 소위 전승국인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에 편승하는 정책을 구사하고 있어 신생국의 이익에는 별 다른 관심이 없는 것임을 간파하여 우리의 국가이익에 부합하는 노력을 했어야 했었는데 정파이익에만 골몰한 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북한에 소련군이 진주하여 공산정권 수립을 위한 기초를 닦고 소련의 지원을 받아 군비를 증강하여 남한의 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 남한 내에서는 그것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점이 될 것이다.

6.25사변 발발 3인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으니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당시 사회의 혼란상도 전쟁도화선의 한 몫을 했다 할 것이다. 사상의 갈등 특히 좌익과 우익이 서로 반목질시 하고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대하여 조금의 화합도 없이 극으로만 달려가고 있었으며, 특히 공산 좌익은 북한의 공산당과 관련되어 있어 혼란상은 더해갔는데 이것이 빌미가 된 점 참으로 통탄 할 일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애치슨 라인 선언 등이 있을 것이지만 요체는 북한 도발자의 과도한 권력욕과 더불어 남한에 대한 광적인 적화야욕, 중소의 강력한 무력지원, 남한 내의 과도한 정파 간의 이해득실로 인한 국방의 소홀함, 북한공산당에 대한 정보부족 및 이에 대한 대처미흡 등이 있다 할 것이다.

우리는 6.25사변이 결코 우발적으로 발발된 전쟁이 아님을 무엇보다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사전에 남한의 적화를 위하여 용의주도하게 전쟁준비를 완료하고 적화의 호기를 포착하여 일거에 남침을 감행한 것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살길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결코 남이 도와주지 않으며 도움을 받으면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6.25 사변이 발발한지 69년이 경과되었지만 북한의 대남적화 야욕은 변한 것이 별로 없다. 휴전협정 이래 현재까지 휴전협정 위반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다.

비근한 최근의 일례로 8.18도끼 만행 사건, 아웅산 묘지 폭파사건,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 휴전선 인근의 땅굴 굴착 사건, 천안함 폭침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비무장지대 발목지뢰 사건, 등으로 육상, 해상, 공중, 땅굴 등으로 침투하여 남한의 적화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광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미사일 발사실험, 지하 핵 실험 등을 감행하여 한반도에 안보 위기를 조성하는 바 이에 대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6.25사변을 통하여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의 양태를 파악하여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할 것으로 교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일례로 6.25사변 직전의 위장평화전술, 7.4남북 공동 성명 후 땅굴 굴착사건, 등 미소 뒤에 숨은 비수를 제대로 파악하여 대처해야 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것을 명심하여 행한다면 제 2의 6.25 사변 같은 유사한 사태는 방지될 것이며, 더구나 남한의 적화는 몽중몽(夢中夢)으로 끝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6.25사변 69주년을 맞아 자유와 국토수호를 위해 산화화신 참전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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