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서한문 통해 공사 청렴 의지 전달
학교·기관 발주공사 1166개 업체 건설현장 청렴문화 정착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2-04 09:07:5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환경개선사업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166개 시공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정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에는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선물·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학교시설 현장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청렴서약서 이행 ▲고등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과 맞춤형 청렴 컨설팅 ▲고등학교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상시 모니터링 ▲공사관계자 청렴연수 실시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제 운영 ▲시설공사 정보공개로 알권리 충족 ▲공사관계자와의 소통 협의회 날 운영 ▲기관장 청렴서한문 발송 등 8개의 중점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차상배 시설과장은 “이번 청렴서한문은 업체관계자에게 강력한 청렴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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