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산불 다시확산 중 진화에 총력
안동시 풍천면 산불이 발생 24시간 만에 인근 지역으로 다시 확산
이태우 | 기사입력 2020-04-25 23:02:41

[안동타임뉴스 = 이태우 기자]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 24시간 만에 인근 지역으로 다시 확산하여 25일 현재 산림헬기 24대, 산불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등 1,600여명 인력을 투입, 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발생 지역은 불에 타기 쉬운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지형이 험준하여 인력에 의한 진화작업이 곤란한데, 산불 발생 당시 초속 8.6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풍천면 인금리 지역에서 남후면 단호리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불 확산 방향에 위치한 남후면 상아리, 하아리, 고하리, 단호리 4개 마을주민 300여 명을 인근 수련원, 마을회관 등에 분산 배치 긴급 대피했다가, 25일 오전 산불 기세가 잦아들면서 모두 귀가했다.
곧 진화될 것으로 보였던 불은 25일 낮부터 초속 8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다시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리 방면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임야 100여㏊가 불탔으나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축사나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이 소실되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인근 제방도 불타 차량을 긴급 우회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정훈선(안동시의회장),권기탁(풍산,남후,일직면)시의원과 안동시 공무원들도 진화작업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이 번지는 지역 주민들은 침착하게 지자체가 안내하는 대피 장소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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