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이태우기자] 지난 7월 25일 안동국제탈춤공연장 본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안동시민 응원 콘서트인 ‘코로나 박살’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주)GMTV국민방송(대표 최영태), (주)타임뉴스(대표 김정욱), (사)경북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김정욱)가 공동 주최한 금번 음악회는 화려한 댄스와 퓨전 장구 및 추억의 옛 노래와 신곡 등의 공연이 펼쳐지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어르신들은 흥겨운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였다. 일부는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감미로운 섹소폰 소리가 흘러나오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이 순간을 즐기는 시민도 눈에 보였다.

‘안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좌석이 50여 석밖에 배치되지 않다 보니 뒤늦게 콘서트를 보러 온 시민들은 무대 주변에 서서 관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최측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시민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주)GMTV국민방송, (주)타임뉴스, (사)경북지역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 속에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열렸다.

이날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음악회를 보며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보내는 등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시민 A씨(58·안동시 정하동)는 “가족과 함께 시내 나들이 왔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 이곳까지 찾아왔다”며 “지역가수들의 노래와 섹소폰 연주뿐만 아니라 다른 공연들도 모두 인상 깊었다.

안동시민은 “오랜만에 안동에서 음악회가 펼쳐지니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답답하던 마음이 많이 힐링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주)GMTV국민방송 최영태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안동시민들을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밝히고 전반적인 행사를 담당한 (주)타임뉴스 이태우 총괄국장은 “앞으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를 경북 23개 시군에 개최해 힘든 시·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