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최경락기자】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10월 13일 3,4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미래 학생들이 살아갈 지구의 소중함을 알고,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는 습관과 실천의지를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강의와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 저금통을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3교시에 동영상과 분류해보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비우기, 씻기, 분류하기, 섞지 않기’의 분리수거 주요 4단계를 배웠고, 요즘 중요하지만 제대로 버려지지 않는 마스크 처리 방법도 알아보았다. 4교시 저금통 만들기에서는 왜 거북이로 저금통을 만드는지, 우리가 쓰는 물건들로 인해 동물들이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평소에 우유를 마시고 씻고 말리고 접는 것 까지 하는 게 조금 귀찮았는데, 이 수업을 들으니 그런 행동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죽은 거북이가 먹은 비닐들을 보며 거북이가 너무 불쌍했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어요." 라고 말했다.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깨우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한 발짝을 내딛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