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우수 공학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체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증대를 위한 ‘2020 CNU Engineering Fair’을 개최한다.

충남대 공과대학과 공과대학 학생회는 1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2020 CNU Engineering Fair’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재학생은 물론 지역 고교생 그리고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20 CNU Engineering Fair’는 충남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단순한 대학축제에서 벗어나 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연구 및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및 취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창의적인 공학도 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2020 CNU Engineering Fair’는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산업체의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연계 X-Corps 경진대회’, 실용적 지식재산교육 확대 및 창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PPT 및 에코백 제작 경연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오픈되는 공식 페이지(engfair.cnu.ac.kr)를 통해 공과대학 학과 소개 및 경진대회 작품과 발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 및 고교생들이 공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12년 차를 맞는 ‘2020 CNU Engineering Fair’는 획일화된 대학축제문화를 학술 중심으로 바꾸는 한편, 대학생이 중심이 돼 캠퍼스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의 고교생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