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 대응하는 경북도
- 경북 전역 개화기 전 적기 약제방제 당부, 특별관리구역 추가 2회 더 살포 -
이태우 | 기사입력 2021-03-29 21:07:38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방제 연시교육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도내 22개 시군 과수농가 31,221호, 23,286ha에 대하여 개화전 사전 공급된 방제약제를 반드시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하고 경북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육내용은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식물감시원 대상으로 병해충 교육,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와 드론 방제시연으로 이루어졌으며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참가자 200여 명은 유튜브에 접속해 방제교육을 시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5년 경기도에 최초 발생된 후 2020년까지 5개도 17개 시군에 744농가 395ha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하여 발생하면 매몰처리를 하며 그 과수원은 3년간 유사한 기주식물을 재배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감염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약제 살포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꽃피기 전 잎눈이 발아하는 시기에 구리제 또는 항생제 계통의 농약을 살포해야 하며 경북 22개 시군은 꽃피기 전 예방약제를 반드시 1회 살포하여야 한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북과 인접하여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에서는 꽃이 피는 시기에 예방약제를 추가적으로 2회 더 살포하여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고수하기 위해 농업 관계관과 과수농가 모두가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라고 강조하였으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국가에서 1회 내지 3회 방제 약제가 무상으로 지원되는 만큼 도내 과수농가에서는 한 농가도 빠짐없이 예방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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