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화재대응력 강화 특별교육 실시
- 도내 19개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한자리 모여... 강화 방안 모색 -
이태우 | 기사입력 2021-04-11 18:23:53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일 예천소방서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현장지휘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대형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소방용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전기자동차 화재와 관련해서는 국내 생산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에 대해 화재 대응기법을 공유했고, 모델별 전원차단 방법 등 비상조치에 대한 요령을 동영상으로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교육 후에는 새로운 소방장비인 CAFS소방차와 토네이도 관창시연을 통해 기존 장비와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1월, 경북소방본부는 기존 소방차 대비 화재진화력이 4~7배 뛰어난 최첨단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소방차를 도입했다. CAFS 소방차는 가압 된 공기로 물과 포소화약제를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을 낮추고 연소물 침투 속도를 촉진시켜 화재 진화력을 높인 장비로서 현재까지 화재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 및 화재진압에 특화된‘토네이도 관창’도 새롭게 선보여 향후 산림화재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베테랑 현장지휘팀장들의 다양한 화재대응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진압대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앞으로 경북소방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현장지휘팀의 화재대응력이 향상되었고, 이는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예측할 수 없는 복합적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 강한 경북소방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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