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확진 급증으로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동참 호소
남재선 | 기사입력 2021-04-27 11:11:01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권영세 안동시장은 4월 27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고 최근 총 18명의 코로나 연쇄 확진 발생함에 따라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전 시민이 대동단결하여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호소했다.

권영세 시장은 “지금도 수십명에 달하는 확진 의심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며 “연쇄 확진을 멈추지 않으면 대량 확진으로 발전해 우리시의 방역능력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단계로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다가오는 5월 2일까지를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으로 정하고이번 일주일이 방역 차단의 기로에 있는 만큼 지인, 가족과의 모임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머물며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월 2일까지인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을 가족, 동료와 친구, 직장 내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천해서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안동시 인구 절반이 넘는 총 93,32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7,292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방역 책임담당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안동시 인구의 약 10%인 17,449명이 1차 백신 접종 완료, 252명에 대해 2차 접종을 실시해나가고 있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1. 4. 27.(화) 10:00 / 청백실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4월 2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시에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최초 확진자로부터 가족과 지인이 감염되는 패턴이 반복되며 총 18명의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우리시는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철두철미한 역학조사와 선제적인 격리 및 검사 조치로 연쇄 확진의 고리를 차단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지금도 수십명에 달하는 확진 의심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고 다음주부터는 어린이날, 어버이의날 등으로 크고 작은 모임, 행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지금 연쇄 확진을 멈추지 않으면 대량 확진으로 발전해 우리시의 방역능력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단계로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개인이 남의 일로 간주하고 똑같은 일상을 이어 간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한치 앞도 안심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다시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5명의 추가 확진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240번은 60대로 몸살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41번은 50대로 몸살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40, 241번은 유증상자로서 자발적으로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습니다.

안동-242번은 40대로 증상이 없었습니다.

안동-242번은 안동-240번의 접촉자입니다.

안동-243번은 20대로 목감기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44번은 40대로 오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43, 244번은 안동-241번의 접촉자입니다.

우리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여 접촉자는 신속한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 장소는 폐쇄 및 긴급 방역조치하여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전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병원, 의료기관 등 총 5,401명을 검사한 결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4,844명은 음성 판정되었으며 539명은 현재 검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안동시 인구 절반이 넘는 총 93,32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광범위한 검체 채취를 통해 확진의 고리를 차단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당부말씀)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수칙 대상인 7,292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방역 책임담당 실명제"를 실시하고 전 공무원을 동원해서 철저한 방역 수칙점검을 지속해나가고 있고 보다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민간협의체와 합동으로 방역수칙 점검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노인·정신 요양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해서도 18차에 이르는 선제적인 검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안동시 인구의 약 10%인 17,449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252명에 대해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마무리말씀)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다가오는 5월 2일까지를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주일이 방역 차단의 기로에 있는 만큼 지인, 가족과의 모임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머물며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세가지를 당부 드리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첫째, 지인과의 만남, 가족 모임, 사적 모임을 5월 2일까지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둘째, 모든 장소,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 마스크는 가장 강력한 방역 대책입니다.

셋째, 위 두가지 사항을 가족, 동료와 친구, 직장 내에서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고 다독이며 이겨나갑시다.

이와 함께, 우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것도 심각하게 검토하며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지역 방문과, 지인간의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27.

안동시장 권 영 세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