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 리더들과 함께 미래와 청년 위한 관광정책 고민
권영세 시장,「AMFORHT 포럼」에서 관광정책 방향 제시
남재선 | 기사입력 2021-07-01 10:43:17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권영세 안동시장이 한국 관광도시를 대표해 6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암포트(AMFORHT) 총회 및 포럼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포럼에서 권 시장은 안동소개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미래와 청년들을 위한 실용적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1969년 국제관광기구(UNWTO)가 설립한 암포트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회로 59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1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필리프 프랑수아 암포트 회장을 비롯해 전 국제관광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프란체스코 프란지알리와 탈렙 리파이 등 세계관광을 이끌어 가는 인사 15명이 참가했다.

필리프 프랑수아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 엘레나 쿤투라 유럽의회 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구촌 관광의 미래를 위한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 의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멈춰버린 세계 관광산업에 길잡이가 될 새로운 가치의 모색이다.

권 시장은 발표에서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과 파급력을 지닌 백신허브도시로서 신세대가 주도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을 소개했다.

주요내용은 크게 3가지다. 첫째,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할 그랜드슬램 도시로서 아시아 문화의 핵심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재를 앞두고 있다.

둘째, 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문화를 교류하겠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고, 2022년 개최될 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와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유치했다.

셋째, 문화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선물로 안동사과인 ‘애이플’을 전달한 것을 예로 들었다.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MZ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관광정책에 반영하여 관광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