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안동시장 코로나 브리핑 자료
남재선 | 기사입력 2021-07-14 12:01:45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1. 7. 14.(수) 11:00 / 청백실

시민 여러분!

안동시장 권영세 입니다.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6일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1,000명대를 상회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24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규모인 1,615명이 확진되었고 전국 확진자 3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자까지도 돌파 감염시키며 국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며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 조치되면서, 비수도권으로 인파가 몰리며 전국 확산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대도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언제든 우리지역에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우리시에서도, 2차 백신을 맞고 안심한 가운데 타지역을 방문해 확진자와 식사 등으로 돌파 감염된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감염 경로 추적과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로 초동대응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오늘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287번은 30대로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안동-288번은 30대로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안동-289번은 40대로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이 있었으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조치사항)

우리 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만, 이번 사태 경과를 예의주시하여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경우 감염재생산지수, 감염 차단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하여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내 8개 민간단체와 협의하여 민간의 자율과 책임 아래 자체 방역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 직원을 동원해 6,000여 개소에 달하는 방역 의무 시설에 대한 방역 등급제 및 실명제를 지속 추진하여 철두철미한 방역관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여, 1차 위반 시 운영중단 10일 등의 조치로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한편으로, 유흥업소에는 간이 진단키트를 항시 비치토록 하여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우리시는 대규모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하고 전국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는 비대면 방식 등으로 축소하는 한편,

휴가철을 맞아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비하여 주요 관광지 방역 대응 수준은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코로나19 예방 접종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 18세 이상 전체 인구의 43.8%인 6만2백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8.9%에 해당하는 2만6천여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시에서는 안정적인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해 보건소 1층 보건교육실을 리모델링해 음압시설을 갖춘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쩍은 접촉이 있었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검사받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당부사항)

시민 여러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가족과의 만남, 여행 등 계획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놔선 안됩니다.

다음 세가지를 당부 드리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첫째,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타지역에서 오는 지인과의 만남, 가족 모임, 사적 모임 등 접촉을 피해 주시고, 가급적 전화로 안부를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모든 장소,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소화 합시다. 마스크는 가장 강력한 방역 대책입니다.

셋째, 식당, 카페 등 모든 사업장 방문 시 전화 한통으로 출입이 확인되는 안심콜을 이용하시거나 출입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하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휴가는 가급적 성수기는 피하고, 소규모 가족 단위의 알찬 계획으로 안전한 휴가를 보내도록 합시다.

또한, 대규모 식사 모임은 자제하고, 매장 식사보다는 포장함으로써 감염의 확률을 줄여나갑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연쇄감염의 시작점이 나를 포함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되면서 우리지역도 또다시 불편한 생활로 되돌아 가지 않도록 시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매 상황마다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시길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7. 14.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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