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밝은 가일마을“ 등불이 흐르는 밤 ”행사 열려
안동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생활문화예술 일상화”
남재선 | 기사입력 2021-11-04 15:58:46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범사업 ‘등 밝은 가일마을 - 등불이 흐르는 밤’행사가 11월 5일(금) 오후 6시부터 가일마을 가곡저수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시민 생활 속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가일마을은 가곡저수지, 300년 보호수인 회화나무, 역사문화박물관, 가일서가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종택 및 고택들이 자리 잡은 역사 깊은 마을이다. 또한, 권오설, 권오상, 권오운, 권오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8월부터 안동 문화도시의‘찾아가는 마을공회’를 통해, 가일마을 회관에서 주민회의를 시작하여 마을 역사와 자원을 함께 이야기하고,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시민공회 문화 활동가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특히, 햇볕이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가일마을과 역사의 빛이 되었던 독립운동가 등에 착안해, 빛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초롱등’과 창작 시화전을 마을의 저수지인 가곡저수지 일대에 전시하여 야간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저수지 둘레길을 거닐며 소원빌기, 자작시 낭독과 감상, 소감 나누기 등 작은 마을 축제로 소박하게 진행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가일마을과 같이,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파편화되었던 시민 개인과 마을 공동체들이 스스로의 문화를 표현하고, 또 문화를 통해 즐거운 동네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도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가일마을 주민들 위주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롱등과 시화 전시는 11월 5일(금)부터 11일(목) 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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