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보령탸임뉴스=박재일기자]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수상레저 성수기 기간(9~11월)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 사고발생 빈도를 줄이고 인명사고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고 2일 밝혔다.
▼ 전년도 대비 낚시어선 이용객 약 10% 증가, 레저보트는 무려 55% 증가 보령해경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꾸미 성수기를 맞아 보령·서천·홍성 바다를 찾은 수상레저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대비해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10%(384,360명➡421,221명)가 증가하였으며 레저보트 활동자는 약 55%(966명➡1,500명)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9~11월중 낚시어선 출항척수‘20년 : 22,357척, ’21년 : 25,233척 특히, 개인 레저보트 등을 이용한 근거리수상레저활동(10해리 미만)은 출입항 신고의 의무가 없어 미신고 근거리수상레저 활동객을 포함하면 실제 증가 추세는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올해 발생한 레저보트 사고중 표류사고가 74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표류사고의 대부분는 엔진고장이나 연료유 고갈 등 조금만 주의하면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저보트 조종자는 운항능력 외에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출항전 장비점검을 반드시 실시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레저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표류사고는 기상악화나 암초 등에 충돌이나 좌초 등 2차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양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보령해경의 끊임없는 노력보령해경은 근거리수상레저 자율신고 홍보, 해로드·바다내비 등 해양안전 앱 설치 독려, 미등록 레저기구 식별카드 부착, 안전운항 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레저보트의 출입항 신고의무제, 등록대상 수상레저기구 확대 필요성 을 건의하는 등 수상레저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선제적인 사고 예방대책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활동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서해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