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부터 경력단절여성 무료직업훈련 실시
총 3억 5000만원 투입…총 79개 과정에 2200여명 직업교육 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3-18 21:41: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무료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업교육 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직업교육 훈련프로그램은 총 79개 과정으로, 수강인원은 2200여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훈련과정은 기업수요에 맞춘 ‘멀티회계사무원’등 취업유망 직종과정과 중‧고령층 대상인 ‘실버건강관리사’, 청년여성을 위한 ‘G마켓옥션 온라인’등 창업과정 등이 개설된다.
또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교육기간 동안 훈련비가 지급되는‘내일배움카드제’훈련과정과 소정의 수강료를 내고 배우는‘사설자격증 전문가과정’, 재직중인 근로자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퇴근 후 배울 수 있는‘재직자 교육과정’등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50여명의 전문 취업설계사 및 상담사들로부터 자신의 적성과 근로여건 등에 적합한 일자리 소개 및 면접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관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교육실시 기관에 문의하면 훈련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올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다양한 훈련 기관에서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들은 전문화되가고 있는 취업시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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