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분석대학원 - 미국 애질런트社 ‘맞손’
9억원 상당 최첨단 기자재 기증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25 21:14: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이 세계적인 측정전문 기업인 미국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사와 협약 체결과 현물을 기증받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애질런트 로드 미넷(Rod Minett) 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지역 총괄책임자를 비롯한 애질런트 관계자는 3월 25일 오후 2시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9억원대의 연구장비를 기증했다. 또, GRAST-Agilent 산학협력센터의 개소식과 MOU도 체결했다.



이번에 애질런트가 기증한 9억원(미화 663,000달러) 상당의 이 장비는 ‘Ultra High Definition Q-TOF LC/MS/MS System with 2D nano HPLC and Chip Cube’로, 이 시스템은 글라이코믹스 및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 기반 분석 방법 개발 및 활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팀이 운용하게 된다.



안현주 교수는 아시아 당분석 연구교육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애질런트 과학기술 담당 이사 및 아-태지역 공동연구 담당 책임자 겸 충남대 외래교수인 Rudolf Grimm 박사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MOU를 체결하고 대학과 업계간 공동 교육 및 교차 훈련을 지원할 산학협력센터의 개소를 통해 양 기관은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새로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복합당 연구, 즉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www.agilent.com)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화학 분석, 생명 과학, 의학진단, 전자 및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다. 20,500명의 애질런트 직원이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회계연도에 69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애질런트 생명과학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 Rod Minett은 “충남대와 이번 협력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발전시키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질런트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함께 함으로써 새로운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과학기술학과 안현주 학과장은 “최근 글라이코믹스 분야에 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는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통해 질병의 진단 및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분석법을 개발해내고 있다”며 “애질런트와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애질런트사는 지난 2011년 8월에도 8억원 상당의 질량 분석장비를 지원하고 글라이코믹스 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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