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가슴 촉촉해지는 사연 소개
-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3-14 15:20:35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지난 5일 시·군민에게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한 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사연이 큰 화제다.

옥동119안전센터 소속 강안묵, 전수현, 안진석 구급대원들은 5일 23시 50분경 7세 여아가 고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출동 중 사전에 제공된 정보를 통해 여아의 어머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 격리 중이며, 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했다.

감염 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먼저 여아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이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또한 안고 이동해 구급차량에 동승 시켰다.

신속히 병원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버지를 대신해 여아를 안은 상태로 병원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와 처치를 받았으며, 이후 여아의 상태와 처치 내용 등을 아버지에게 설명하며 아버지와 여아 모두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으로 다시 이동했다.

사연을 전해들은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산불 소식 속에 얼마 전 내린 단비처럼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사명감 가득한 우리의 동료라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고 했다.
화면 왼쪽부터 안진석.전수현.강안묵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