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혁신성장의 희망이 되기를
연면적 11,041㎡, 지하 2~지상 5층 규모... 366억 원 투입, 2023년 12월 준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8 22:33:02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동구 가양동 혁신타운 사업부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고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28일 동구 가양동 혁신타운 사업부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기공식에서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며 “이곳이 단순한 사회적 기업의 입주 공간만이 아니라 교육도 하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가 마주한 고용 없는 성장, 경제 불평등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으로 우리시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힘써 공익과 경제적 이윤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동구 가양동) 부지에 연면적 11,041㎡,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366억 원(국비 140, 시비 226)원이 투입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70여실 ▲통합관리 및 지원조직 ▲제품 연구개발실 ▲공동작업실 ▲과학기술기반 리빙랩실 ▲제품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시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및 제품개발 지원 ▲사회적경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보육 인큐베이팅 및 판로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혁신타운을 사회적경제 컨트롤타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 고경력 은퇴과학자를 활용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대전시는 건축법 기준에 맞춰 지하1층, 72면의 주차공간을 계획했으나, 혁신타운 입주공간(70여 실) 규모와 개관 후 인근 주택가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을 고려해 시비 48억 원을 증액하여 지하2층, 121면의 주차공간을 확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종명·민태권·홍종원·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 이은학 동구 부구청장, 김종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대표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전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준공과 동시에 본격 운영을 위해 관련법령 제정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사용자 중심의 운영방안을 사전에 마련할 방침이다.

사회적적경제 기업·지원조직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