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혈액 수급 빨간불, 경북도청 공직자 헌혈 동참
- 13일 경북도청 공무원, 건강나눔 사랑의 헌혈 적극 동참 -
이태우 leetw119@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3 16:49:22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13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2022년 제2회 건강나눔 공직자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경북헌혈의 달(1, 4, 7, 10월)로 지정된 두 번째 달로 봄의 따뜻한 건강기운을 담아 도청의 많은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바쁜 업무 중에 팔을 걷고 사랑 실천에 나섰다.
현재 혈액보유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주의 단계*’로 3일분 미만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분기별 단체헌혈을 시행하고 있다.
또 공직자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공가사용 장려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7일 후 확진자는 완치 후 4주가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자도 완치일로부터 4주가 지나면 헌혈 이 가능하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