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성기능 특효 허위 과대·광고업자 적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4-01 09:35: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을 남성 성기능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한 이모씨(만 54세) 등 판매자 3명과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한 식품제조·가공업자 ‘자연공학바이오텍’ 대표 유모씨(만 49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주요 일간지에 192회에 걸쳐 산수유, 구기자, 복분자 등을 원료로 한 식품인 ‘씨알엑스’ 제품(식품유형:기타가공품)을 남성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과대·광고하여 6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특히, 이모씨는 ‘씨알엑스’ 제품 판매가 잘되자 이와 유사한 ‘씨알엑스 골드’를 직접 기획, 생산 의뢰하여 같은 방법으로 허위 과대·광고하여 판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씨알엑스’ 제조자 유모씨는 일부 제품 중 유통기한 표시가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생산·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유통기한 연장 제품 : 씨알엑스(유통기한 ‘14.12.26.) 4000개(150g×2개, 2,000세트)

아울러,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연장한 ‘씨알엑스’(유통기한: ’14.12.26.)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겨냥한 허위 과대·광고의 경우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의(廣義)의 불량식품으로 분류하여 집중 관리하고, 언론사 등과도 허위 과대·광고 근절을 위해 적극 협조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소비자 스스로도 성기능 개선과 같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은 구입하지 않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상술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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