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6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생 30명과 인솔교원 7명을 대상으로‘독도 수호, 나라사랑’독도탐방을 실시했다.

□ 우리 땅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국가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 첫째 날은 울릉도 도착 후 도동-남양-태하-현포-나리분지-관음도-저동 일대를 방문하였고, 둘째 날 오전에는 독도박물관과 전망대를 방문하여 독도의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독도정보를 교육 후 오후에는 웅장하고 멋있는 우리 땅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사랑, 나라 사랑 의식을 고취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울릉도 해상일주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울릉도 해변의 멋지고 기이한 풍경과 촛대암, 거북바위, 코끼리 바위, 삼선암, 죽도, 관음도 옆을 지나가면서 끊임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비경들을 눈에 담고 돌아왔다.

□ 이번 탐방에 참여한 김○○ 학생은 “너울성 파도 때문에 접안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텔레비전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방문하니 왠지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독도지킴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 영토 수호 의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유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탐방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영토 수호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역사 왜곡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과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