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청춘국악시리즈 판&판’ 공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9-24 08:51: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문예회관(대덕문화원)은 다가오는 10월과 11월, 전국의 청년 국악인들이 모여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청춘국악시리즈 판&판’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총 5회로, 10월 5일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6일, 10월 7일, 11월 10일, 11월 11일 열리며, 10월 공연은 대덕문예회관 앞마당에서, 11월에는 대덕문예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청춘국악시리즈 판&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대덕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10월 5일 19:30, 판&판의 시작을 알리는 밴드 ‘경지’는 “경지에 이르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으로 역사에 기반을 둔 곡을 창작하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 베이스, 기타, 드럼, 피리, 건반, 래퍼 등 다양한 장르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소력 짙은 창법과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개성있는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주자 ‘타고(TAGO)’의 공연은 10월 6일 19:30에 열린다.

타고는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그룹이다. 2005년에 결성되어 2011년에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최고의 공연에 주어지는 별 5개의 평점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재미와 신선함, 흥겨움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10월 7일 19:30에는 ‘토리스’의 공연이 열린다. 한국의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뜻하는 말 ‘토리’, 토리가 모여 음악을 만든다는 의미의 토리스는 판소리, 경기민요, 서도민요, 아카펠라 전문가로 구성된 젊은 국악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출연곡과 새롭게 선보일 매시업 곡들을 통해 국악과 팝의 신선한 어울림을, 각 지역의 대표민요들을 토리스만의 하모니로 표현한다.

11월 10일 19:30 공연하는 ‘프로젝트 앙상블 련’은 2012년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음악과 학부생 시절 이루어졌던 앙상블 련은 순수 창작 국악을 연주하는 단체이다.

중국에서 건너온 당악을 향악화하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신 우리 선조들의 뜻깊은 가르침을 받아 지금 이 시대의 국악을 세계 음악화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마지막 주자는 전통민속악을 기반으로 변형을 시도하는 단체 ‘신민속악회 바디’로, 11월 11일 19:30에 판&판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전통음악에서 사용되는 용어 ‘바디’는 제자가 스승에게 배운 소리에 자신의 음악을 덧붙여 재해석, 재창조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바디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와 천차만별콘서트에서 수상했으며, 다수 단독공연과 해외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신민속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덕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누비는 청년 국악인 시리즈 공연으로, 대덕구 내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국악 공연을 색다르게 개최함으로써 대덕 문화예술을 이끄는 문예회관(문화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주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온라인 링크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627-75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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