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울릉 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날 만3세~5세의 유아들은 평소에 ‘미디어리터러시’주제로 유아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다. 미디어리티러시 놀이 활동은 유아들이 다양한 미디어(동영상, 동화, 뉴스, 광고, 카메라 등)를 유아들의 수준에서 바르게 사용하고 올바른 미디어의 사용자가 되기 위한 놀이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섬마을 유아들은 ‘케이크 파티’라는 동화를 통해 등장인물을 연기하며 소품까지 만들어 넘치는 상상력을 뽐냈다.
한편, 현재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하는 울릉도에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개, 사립유치원 1개 등 총 6 개소에 총 78명이('22. 9. 1기준)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학부모들은 울릉도에서 바쁜 직장 생활로 자녀와 놀아 줄 수 없던 엄마, 아빠들이 자녀들과 케이크도 만들고 단편영화도 볼 수 있어서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