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억의 짜장면 먹는 날”제2탄!
-대현리 거인마을을 찾아-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2-11-23 09:15:22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북후면 대현리 거인마을을 찾아 특화사업‘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짜장면 먹는 날’2번째 행사를 가졌다.
거인마을은 북후면 대현리에 위치한 25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버스조차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후면 관내 화성식당 사장님께서 재능기부로 음식을 준비해 주셨고,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식사를 대접 했다.
이날은 오지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농촌이동복지관사업도 함께해 농기계수리·미용봉사·한방치료·방충망교체사업 등이 제공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마을 한 어르신은 “명절 외에는 찾아오는 이가 없어 조용한 마을이, 오늘은 여느 잔칫날 같다."며 즐거워 하셨다.
강부성 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봉사자 분들이 마을을 찾아와 함께 해주는 모습에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주민들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협력해 행복한 북후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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