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눈 축제 개최'...눈썰매, 눈박 터뜨리기, 대나무 스키, 설피 등 이색체험 빵빵
-울릉도 눈 축제 2023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개최-
김성수 royalfish2022@naver.com | 기사입력 2022-12-07 05:42:45
〔타임뉴스(울릉)=김성수 기자〕 울릉군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 ’이라는 주제로 울릉도 눈 축제를 2023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울릉도 '눈 축제' 가 개최되는 나리분지 <사진제공 울릉군>
이번 눈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겨울대표 축제로 승화시키는 전초 단계로, 겨울철 여행 마니아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도록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형식의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내용으로는 나리분지 특설무대에서 열리게 될 개막식·축하공연과 눈썰매, 눈박 터뜨리기 대회 및 울릉도 전통 겨울 눈 놀이로 알려진 대나무 스키, 설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특히 야영장주변에서 개최 예정인 관광객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눈 조각 경연대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신령수 눈길 트래킹, 크로스 컨트리 스키, 우산고로쇠 시음회 등의 행사가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정된 해상교통 운행으로 겨울관광이 가능해진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울릉의 겨울을 알리고자 이번 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2023년 울릉도 눈 축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겨울 대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