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예방 점검에 나서다.
- 주차장 내 흡연, 쓰레기 소각, 용접 및 절단 등 화기취급 금지 당부 -
남재선 | 기사입력 2022-12-28 11:24:42

필로티 건축물 점검 사진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소방서는 시·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다가오는 `23년 1월부터 관내 필로티 건축물의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도·점검을 나선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란 지상과 접하는 1층에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 내력벽 등만을 세워두고 그 외 외벽, 기타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은 개방된 구조의 건축물로, 주차·경비실·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의 공간 확보에 용이하며, 사생활 노출을 꺼려 1층을 선호하지 않는 거주자 문제 해결에도 적합해 최근 많이 선호되고 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하지만 1층에서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외벽 등이 없는 조건으로 바람이 잘 통해 짧은 시간 내 건물 전체로 화재 확산의 위험성을 갖고 있어 1층에 설치된 주차장 또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22년 5월 20일 포항 죽도동, 22년 4월 5일 김천 용두동, 21년 5월 5일 포항 울릉군, 20년 7월 21일 경주 강동면 등의 필로티 건축물에서 부주의와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관계자 및 거주자의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안동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방문해 관계자와 입주민 대상 ▲주차장 내 흡연, 쓰레기 소각, 용접·절단 등 화기취급의 금지 당부 ▲피난계단 등 비상구 장애물 적치와 소방시설의 고장 방치와 임의 정지 등의 불법행위 점검 ▲소방안전 교육 및 대피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특히 건물의 관계자께서는 반자 내 전기열선 등을 설치 할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해 규격에 맞는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설치하길 바라며, 추가로 반자 내부에는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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