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임도(林道) 개설에 적극 나설 것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04 20:18:35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구 산직동 산불로 임도(林道)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임도(林道)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4일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이번 산불로 임도(林道)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임도가 잘 만들어져 있으면 야간에도 산불 진화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는 헬기를 이용한 진화작업을 진행하지만 야간에는 헬기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임도를 통해 진화용 특수차량과 진압대가 진화 및 잔불 정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지역에 있는 많은 휴양림 및 좋은 명산에 임도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임도에서 진화작업을 할 수 있는 화재진압 차량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진압을 위한 대형 헬기가 필요한데 이는 국가차원에서 정책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지자체 차원이 아닌 산림청에서 헬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4일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산직동 산불 주불 진압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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