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다목적강당 특별 안전점검 나서
도내 학교 전수조사 후 사용자 보호 안전성 확보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16 07:18:33

▲전남교육청은 15일 주요정책회의에서 교육시설(다목적강당) 특별 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이 지난 12일 발생한 여수 지역 한 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벽면 흡음재 탈락 사고와 관련,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15일 주요정책회의에서 교육시설(다목적강당) 특별 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을 계기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용자 보호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점검은 도내 각급 학교 다목적 강당 775동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이번 사고 발생 강당과 유사한 형태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긴급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벽면 비 구조체의 안전성 판단을 위해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민간전문가, 기술직 공무원, 학교 시설관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관내 모든 학교 다목적강당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분석과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선생님과 학생 치료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오늘 발표한 안전점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현장의 안전지수를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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