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막올라…“수십만송이 장미 만개"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21 21:48:21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전 세계 명품 장미들을 선보이며 펼쳐졌다.

[곡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2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전 세계 명품 장미들을 선보이며 펼쳐졌다.

올해 축제 테마는 ‘장미 무도회 The Red'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무도회에 초대하는 컨셉에 강렬한 레드를 덧입혔다.

특히 올해는 중국, 로마, 그리스,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新 장미공원이 3만m²가 새롭게 조성돼 총 장미공원 7만 5000m² 규모에 1004종의 수십만송이 장미를 볼 수 있다.

장미정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개장도 장미공원의 새로운 매력이다.

이번 축제에 곡성군은 매년 30만명 이상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사고에 중점을 뒀다. 매년 행사장 주변으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해 기존 주차할 수 있는 4000면에서 올해는 500면을 확보했다. 주차요원들도 추가 배치했다.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전 세계 명품 장미들을 선보이며 펼쳐졌다.
또 지난해 푸드트럭 3대에서 13대로 증설하고, 파라솔 약 80개를 설치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섬진강기차마을 기차 플랫폼에 매표소도 늘리고 무인시설도 설치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기차마을 중앙광장 초대형 영구 그늘막 설치로 공연장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우천시 지장없는 공연과 햇빛 차단에 도움이 돼 공연을 관람하는데 문제가 없게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무대 관람석 구역 분할, 매표소 등 밀집지역 차단봉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SKT 실시간 인파 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신속 대처토록 곡성경찰서와 협업을 체계를 구축해 추진 중이다.행사에는 게릴라 왈츠 퍼레이드& 탱고 라이브, 댄싱 위드 더 로즈, 무도회 The Red 등 공연과 잔디광장에서는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장미 무도회 The Red'를 준비하면서 관광개들에게 ’곡성만의, 곡성다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으로 최대한 안전하고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전남도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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