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보]태안군 사외부군수 '범죄동맹 이권카르텔 보도에' ‘너 눈에 띄면 죽여!‘ 지시받았나?
▶ ’불법과는 단1도 타협 없다‘ 라는 가세로 군수 감사원 비리혐의 보고에 답변해야 ▶ 정책 반대 군민, 고소고발 이어 군정 비위혐의 보도 협박!.. 공포정치 이어져..
설소연 | 기사입력 2023-11-21 18:56:52

[타임뉴스=설소연 기자수첩]지난 2019년부터 태안군이 추진한 안면도 중장리 일원 태양광발전단지 사업에 국무조정실 개입 등 '감사원의 최종 결과' 가 연일 게제되고 있다. 그러자 민선7기 군정인수위원회 위원 위촉되면서 다수의 민간 사외부군수를 자청하는 인물 중 이 모씨는 본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너 길거리에서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라는 협박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해당 태양광 사업시행자 모종의 커넥션 중심에 서 있는 태안군이 군민의 알권리까지 차단하고자 하는 '권력의 힘' 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안면읍 거주민 K씨는 ’실상 안면도 태양광 1조 사업추진 당시 인허가 서류를 들고 조율에 나선 자 역시 이 사건 이○○씨’ 라고 지목했다.

[2018. 06. 19. 경 민선7기 16인의 군정인수위원회 사진]

평소 군수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 가치' 를 강조한 바 있다. 그간 이 씨는 관내 폭력조직을 통합한 르네상스파의 행동대장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서 가세로 후보 선거캠프에서 적극 활동에 가담하면서 후보의 당선이 공을 세운다. 다수의 세력을 규합했다는 의미, 노고를 인정받은 이씨는 민선7기 군정인수위위회 위원으로 위촉된다.

당시 가세로 당선자는 '훌륭하신 이수연 위원장 및 15명의 태안군 인재 분들과 인수위를 구성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면서 '인수위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희망찬 태안, 쾌적한 태안, 따뜻한 태안, 친절한 태안, 즐거운 태안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태안군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18년 당선인이 자체적으로 구성 운영하여 우리 군에는 정보 부존재' 로 해명한다. 이와는 달리 가세로 당선자는 행정·교육/환경/문화·의료·체육·복지/산업경제/건설·해양 분야 등 5개 분야와 21개 분과로 나누어 군정 인수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수연(전. 태안 부군수) 준비위원장을 필두로 15명의 위원이 29일까지 활동할 예정" 이라고 군민에게 알린 바 있다.

같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한 서산시의 경우 '인수위 백서' 를 발행해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향후 정책 방향성까지 확정적으로 밝히고 있어 시정 운영에 투명성을 확보한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한편 본지는 관련 위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인수위 활동이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요' 라며 심도있는 발언을 삼가했다.

그럼에도 이들 중 일부는 사외 부군수 완장을 차고 활보했다. 특히 이 씨는 군 정책결정의 핵심 부서인 소통실 가만현 실장과 막역간(莫逆間) 관계이며 재무과를 거쳐 현 감사팀장으로 자리한 김낙겸 팀장과는 동문이며 자주 합석했다.

그런 그가 ‘안면 태양광 아마데우스 프로젝트’ 사업시행자로 지목된 주)태안안면클린에너지 법인 상무로 재직 중에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 일이라는 것, 지난 7. 28. 서울북부지검 압수수색 원인 사업자와 원팀으로 이해된다.

사법부와 감사원까지 특별사안으로 분류한 관피아 사건의 직접적 핵심인물이 본지의 연재 보도에 나선 기자를 상대로 '죽여버리겠다' 라고 협박에 나선 사실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 및 '권력형 범죄혐의' 보도를 위력으로 제압하려는 중차대한 사건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중론(衆論)이다.

더욱이 지난 6월 윤석열 정부는, '文 정부의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무리한 추진은 '윗선 라인' 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다' 면서 ' 엄중한 조사와 발본색원을 지시한 바 있다. 더욱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최종 수사 결과조차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면 태양광 사건 핵심인물이 버젓이 협박에 나선 것은 군정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것을 예견한 조직다운 과잉충성 산물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건을 집중 조사한 감사원 보고서 역시 태안군 관련 할당된 지면만도 52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이를 단순한 상해사건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상무가 종사하는 사업체 특혜에 있어서도 분군이래 최대 특혜로 추후 변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조직의 행동대장 및 권력의 지근에서 활동하는 이 씨의 '언론사 협박 수위' 를 고려한다면, 피해 당사자인 본지 기자는 활동의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처했다. 설령 '郡 측이 나서 보도를 지양하라' 는 '무언의 지시' 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권카르텔로 지목된 범죄 동맹군' 의 위력행사 경고 메세지가 제2의 폭력사태로 확장되지 않도록 책임자의 적절한 제어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의를 가세로 군수는 반영해야 한다.

[2019. 1월 시작된 '아마데우스 프로젝트' 23개월이 경과한 2020. 11. 17. 안면태양광 1조 사업 '충남도 도시계획심의 최종 결정 직전' 주민공청회 나선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