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 학술대회 참여
여순사건 문학화 통한 역사 아픈 상처 치유와 작품 활성화 촉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11 21:46:02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1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개최된 제4회 여수학연구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1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여수학연구원 학술대회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의 발표 토론자로 참여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김득중 편사연구관이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 ▲국민대 정선태 교수가 MZ세대 ‘태백산맥’을 읽다 ▲순천대 10·19연구소 정미경 교수가 여순사건 문집에 대한 평론과 의의 ▲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송은정 조사관이 여순사건으로 발현된 여성의 투사적 면모와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전남대 김준옥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주종섭 의원을 비롯해 최성문 전남도 여수사건지원단 전문조사관, 박병섭 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위원, 조경일 여수시 여순사건지원팀 주무관이 참여했다.

주종섭 의원은 “문학작품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어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생각하게 하는 창문이다"며 “과거의 사상을 드러내는 기억의 일환으로서 역사교육에 필수적인 측면을 제공하며, 침묵을 강요하는 상처와 기억의 투쟁을 통해 역사의 봉인을 풀어내고 현대사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순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문학적 형상화하는 것은 후손들에게 상처의 흔적을 간직한 피해자들의 실체적 진상규명과 치유에 대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초 제공과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여순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창작 돼서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여수시가 여순사건에 대해 바로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이순신도서관에서 진행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해 여순사건 해설가증을 취득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도민들과 소통하며 여순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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