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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3대 호수(풍암, 운천, 전평)와 민주주의 정신이 깃든 5.18 기념공원, 시청사, 터미널 등이 위치해 주민의 행정수요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보성군과 광주 서구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근현대사의 전통 문화유산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려 상호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보성과 광주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대한민국 차 산업을 선도하는 녹차수도이자 판소리 성지인 보성과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핵심이 서려 있는 교통의 요충지 광주 서구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문화,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공동체, 경제 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은 지난 17일 한국 차(茶)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하동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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