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꿈키움캠퍼스’ 운영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46강좌 개설 학생 진로 지원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4-04-01 17:52:43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운영 포스터.(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시기,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택과목 수요 조사 결과와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지역 등 7개 대학(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한국외대)과 지역 기관(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참여 아래 학생 선호도가 높은 46강좌를 개설해 4기로 나눠 운영키로 했다. 1기는 5강좌에 32교, 7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4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꿈키움캠퍼스는 소규모 및 도서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제약을 넘어서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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