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2014년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1-02 20:37: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 원 안장인물 중 12인을 2014년도 현충인물을 선정하였고, 1월의 현충인물로 의거 90주년을 맞이하는 ‘김지섭 독립유공자’를 선정하였다.

김지섭 독립유공자는 1884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경술국치 후 독립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만주로 망명, 1922년 상해에서 의열단에 가입하여 군자금을 모집하고 폭탄결사대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후 1924년 일본 동경의 궁성에 투탄을 계획했으나 여의치 않자 왕궁과 인접한 다리 ‘이중교’에 폭탄을 투척하여 피체되어 1925년 무기징역을 언도받고 1928년 일본 천엽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그는 옥중에서도 “나의 행동은 침략정치에 도취되고 있는 왜국 관민을 각성시키고 반성을 촉구하기 위함이다”라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며 한국인의 기상과 독립의지를 천명하였던 진정한 애국자이다. 1월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잠들어 계신 김지섭 독립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면서 그의 고귀한 애국혼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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