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랑의 PC보내기 사업 추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 대상
| 기사입력 2009-05-03 10:33:08

광주시가 공공기관 등이 기증한 중고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5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기증한 중고 컴퓨터 7백여대를 정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PC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과 단체로 개인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모자·부자가정,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이며,단체는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기관이다.

보급신청은 개인은 주소지 관할 구청 정보화부서, 단체는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연중 방문하거나 우편, FAX 신청하면 되고, 보급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복지카드, 장애인 및 수급자증명서 등)나 신청기관의 적정성, 활용목적,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후 보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관련, 시는 자치구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올해 불용처리 예정인 펜티엄Ⅳ급 이상 중고 컴퓨터를 기증해 주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관내 기업체와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보내기 사업에 동참해 주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근현 시 정보화담당관은 “사랑의 PC 보내기는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폐기되는 중고 컴퓨터를 재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도 도움이 되는 Green IT 정책의 일환이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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