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SI) 방역강화 위한
광주시, 긴급 방역대책협의회 개최
| 기사입력 2009-05-03 11:42:22

광주시는 돼지인플루엔자(SI)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9일 오후5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만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멕시코와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가 최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지역으로까지 확산됨에 따라 추진된 이번 대책협의회에는 자치구(부구청장, 보건소장, 가축방역관), 방역 관련기관·단체(보건환경연구원장, 수의사회장)와 SI 전문가(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과장, 수의대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1시간여 동안 SI 발생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등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특히, 돼지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SI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열, 급성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돼지 사육농장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SI 전문가는 “돼지인플루엔자는 주로 봄, 가을에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감염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에게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며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므로 시중에 유통중인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환자 발생사례는 없으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연계해 관련 부서간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S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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