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노인일자리 찾기, 전년대비 경쟁 치열
장현옥 | 기사입력 2013-02-18 12:08:49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찾기 경쟁이 전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타임뉴스=장현옥기자]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찾기 경쟁이 전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2013년도 노인일자리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170명 모집에 315명이 접수,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76대 1보다 높아진 경쟁률로 지난해 10개 사업단에 2개의 사업이 미달된데 반해 근년에는 1개 사업만이 미달되어 일자리 찾기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일자리 사업은 웰컴투여수 사업단으로 12명 모집에 45명이 접수해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oh!감만족 손길 사업단은 16명 정원에 4명이 모자란 12명이 신청, 0.75대 1의 경쟁률를 보이는데 그쳤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분석한 일자리 신청접수자 315명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자리를 참여하게 된 동기가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어르신이 258명으로 전체 신청자 315명 가운데 81.9%를 차지해 절대 우위를 점했다.

다음으로는 사회참여가 28명으로 8.9%를 차지했으며, 건강증진이 16명 5.1%, 자기발전 9명 2.9%, 기간활용 3 1%, 기타 1명 순이었다.

참여 어르신을 연령대로 보면 70세에서 79세 사이 어르신이 249명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해 비교적 고령 어르신임에도 일자리를 희망했고 최고령자는 여수시 봉산동에서 홀로 생활하시면서 자기발전을 위해 웰컴투여수 사업에 일자리를 신청한 강모 어르신이었다.

신청어르신들의 건강상태는 참여 신청자 중 5명의 어르신만이 나쁘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107명, 나머지 어르신은 건강하거나 매우 건강하다고 답해 일자리 참여희망 어르신들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각종 노인성 질환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61.6%인 194명이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참여어르신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력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1%인 128명이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59%인 187명은 자원봉사경험이 없었다.



참여 신청자중 홀로사시는 어르신은 80명으로 신청자 중 25.4%가 독거어르신으로 나타났으며, 부구가 함께 생활하면서 일자리를 희망하신 분이 48.9%로 절반에 육박했다. 또한 가족과 동거하시는 어르신도 78명으로 24.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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