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배리어프리barrir-free영화 상영
장애인의 날 맞이, 18일부터 19일까지 청각·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는 영화 상영
김명숙 | 기사입력 2013-04-12 14:55:14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선호)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각·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포스터

베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시각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에 ‘한글자막’과 ‘한국어 더빙’, ‘화면 해설’ 등을 제공한 영화다. 장애인의 영화관람권을 위한 배려로 마련한 베리어프리 영화는 세계적 흐름이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현실이기도 하다.



이번 상영 작품들은 관객의 호응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영화들로 평소 영상문화에 소외되었던 장애인들로부터 큰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역대 한국영화 관객동원 3위를 차지한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하여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등이 성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배우 임수정이 화면해설에 참여한 <터치 오브 라이트>, 故권정생선생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엄마 까투리> 등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준비했다.

이번 베리어프리 영화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예약이 필요한다. 장애인에게는 영화 관람 전 간식이 제공할 예정이며 상영 문의와 예약 등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omc-gj.or.kr) 또는 전화(기획관리팀 062-650-03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인권영화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설 명절을 맞아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과 한국영화 <도둑들>등을 상영해 300여명의 장애우들과 지역 장애인단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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