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평화의 꽃 무궁화 많이 심어요”
(사)자원봉사단 만남 여수지부, 13일 제2회 무궁화 축제 개최
장현옥 | 기사입력 2013-04-15 14:29:04





[광주타임뉴스=장현옥기자]'영원한 평화'라는 꽃말을 가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평화에 대한 절실함이 세계적으로 요구되면서 국가, 인종, 종교를 초월해 전쟁과 갈등이 없는 영원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여수지부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2회 평화의 꽃 무궁화 행사’를 지난 13일 오후 여수엑스포역 광장과 녹색성장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일 전남도의원, 윤문칠 전남도의원, 서정한 전남도의원, 김영규 여수시의원, 노해룡 여수엑스포 부역장, 이승우 만남 여수지부장, 만남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만남 여수지부는 무궁화 식재 및 무궁화 작품전시회, 무궁화 그리기 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윤문칠 전남도의원(교육위원)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에 대해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만남 여수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무궁화를 통해 나라사랑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게 하는 이런 훌륭한 행사가 계속 발전되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서정한 전남도의원은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봉사해온 만남 여수지부 회원들의 활동이 엄청나다. 끝까지 완주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만남 여수지부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 여수지부는 지난해 12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생명나눔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5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백일장에 참여한 김태호(9) 어린이는 “요즘에 북한이 전쟁을 한다고 그러는데, 무섭기도 하다”며 “무궁화가 북한에도 많이 피어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4월 한달간 나라사랑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무궁화 행사를 전국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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