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영상위원회 지원작 2편 줄줄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
| 기사입력 2009-05-03 10:00:36

지난 2008년에 청풍영상위원회가 지원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등 제천시내 일원에서 촬영되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도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되어 제천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인 칸 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며 제천에서 촬영된 영화 2편이 상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실제 무대로 촬영된 영화로 작년 영화제 기간동안에 제작되었다.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구경남 프로그래머는 영화인들과의 술자리를 핑계 삼아 심사는 뒷전이다. 의무적인 영화관람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만난 오래전 친구 부상용을 만나고 그의 집으로 간다.

어김없이 벌어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다음날 구경남은 뜬금없이 파렴치한으로 몰린 채 도망치듯 제천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홍상수 감독의 작가주의적 관점이 드러나는 영화다.

또한 영화 ‘마더’는 원빈의 복귀작으로 제천의 모 변호사사무실과 백운면에서 장기간 촬영되었고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홀홀단신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봉준호, 김혜자, 원빈의 명성만으로도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이다.

청풍영상위원회는 극심한 영화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보다 차별화된 지원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영화를 유치할 계획이며,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5월14일, “마더”는 5월28일 각각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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