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물고기 누가 밧데리로 잡아다 뿌려놨다.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3-06 20:38:54

[기자수첩] 지난 4일 제천사랑 인터넷뉴스에서 부터 보도되기 시작한 장평천 토종물고기 집단폐사를 두고 제천시 담당공무원의 입에서 물고기를 누가잡아다 버렸거나 추위에 동사했다고 말했다.



이는 모 방송사의 인터뷰에서 방송된 내용인데 답변이 참으로 가관이다 공직자의 입에서 나올만한 대답인지 의문이 가는 대목으로 죽은 물고기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말해 다급함을 모면하려는 담당자의 궁색한 대책이다.



제천시는 5일 장평천 일대의 유수지 바닥에 퍼져있는 집단 폐사된 물고기를 모두 수거했다. 그 양은 자그마치 80kg들이 마대자루 3개 분량으로 짐작한다.



시 관계자는 집단폐사의 원인에 대해서 “배터리를 이용해 잡아다가 여기다 버리지 않았나. 얕아진 물이 얼어 물고기가 동사했다가 해빙된 뒤 발견되지 않았나”라고 답변했다.



만약 잡아서 먹지 못할것이라면 한겨울에 잡지도 않을 것이나 물고기를 외 하필 장평천에 버렸을까 그러면 살아나길 바랬던 것일까 버리려 했다면 땅에다 묻었을 것이다.



제천사랑인터넷 언론은 "작은 웅덩이에서 겨울철 물고기가 동사하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폐쇄된 곳도 아니고 물이 흘러 들어가고 나오는 유수지에 사는 물고기가 동사한다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적은 양의 물고기라면 이해 할 수 있으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수지 바닥 전역에 폐사한 물고기가 군락을 이루었다. 또한 물속에서도 부패 상태도 비교적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형체가 남아 있음을 볼 때 오래되지 않았다." 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제천환경운동연합은 물고기 시료를 채취, 시는 수질검사를 연구기관에 의뢰했으며 남한강을 함께 끼고 있는 충주시도 사태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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