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신청사 주변을 꽃으로 단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31일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도시 조성 초기인 도청사의 미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상징하는 꽃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우선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도청사 주변 20만 평방미터 면적에 심어 신도시를 꽃으로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윤영우 예산부군수는 충남의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청사로 연결되는 대로변을 유채꽃으로 장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부지사는 ‘2013 시·군 도청 방문의 날’ 운영 계획과 관련, 도가 직접 나서기 보다는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도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연행사를 갖는 방안을 제시하고 각 시·군의 자율적 참여를 당부했다.

시·군 도청 방문의 날은 내포시대 도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오는 4~6월 중 각자 시‧군의 날을 지정해 도청을 방문하고 농‧특산물전시판매장 운영과시‧군별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행사로 여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오는 6월 개최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에 맞춰 방문의 날을 여는 방안에 중점을 두되 각 시·군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제31회 전국연극제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내포신도시 충남문예회관에서 개막식과 폐막식을 갖고, 홍성 및 예산문예회관에서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