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소득창출 마을’ 12곳 추진
공주 사곡 부곡리 등 선정…2년간 34억 투입해 시범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03 18:52:4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충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공주시 사곡면 부곡리 등 도내 12개 마을에 34억4000만원(국·지방비)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 공동 문화조성 사업’과 ‘마을 공동 소득창출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마을 공동 문화조성 사업은 농어촌 시설물이나 마을회관 등의 공간을 활용, 주민들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역량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방앗간이나 정류소 등을 도서관 또는 전시관으로 바꿔가도록 하고, 농경과 풍습, 자연 등을 문화자원화 해 후대에 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문화조성 사업 공모를 진행, 8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1억∼2억원씩 2년간 모두 1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 마을 및 사업은 ▲공주시 사곡면 부곡리 ‘천탑을 이용한 풍장복원’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어민회관을 활용한 마을축제’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역전마을 ‘대추를 활용한 마을 활력화’ ▲당진시 우강면 대포리 ‘짚가리 활용 상품화’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 ‘신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북까페’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탑제 복원’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 ‘두레풍물 보전’ ▲청양군 화성면 신정리 ‘복지관 리모델링을 통한 신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마을 공동 소득창출 사업은 농어촌 지역 부존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상품화 하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공동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에 선정된 마을 및 사업은 ▲당진시 신평면 신송마을 ‘전통장류’ ▲서천군 화양면 월산마을 ‘모시송편’ ▲홍성군 갈산면 부기마을 ‘한과’ ▲태안군 소원면 의항마을 ‘고추가공’ 등이다.

이들 마을에는 1곳당 2년간 4억4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모두 19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공동문화 조성과 소득창출 사업은 농어촌의 새로운 문화 창출은 물론, 공동체 복원 및 전승, 소득 창출 등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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