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나이트클럽 소방특별조사 추진
비상구 안전관리 및 소방피난시설 자체점검 등 집중조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07 07:42:03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최근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불꽃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대형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조사 한다.

이번 조사는 나이트클럽 10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여부 △안전시설 완비증명 발급 이후 임의 변경여부 등 안전관리사항 전반에 대해 집중조사하며, 위반행위 적발 시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시 영업주에게 나이트클럽 공연 시 불꽃쇼 등 불꽃놀이를 자제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업소 종업원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평상시의 소방안전 관리요령, 유사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계기로 나이트클럽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자율안전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도 한층 높아져 나이트클럽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새벽 브라질 남부 산타마리아시 나이트 ‘키스 나이트클럽’에서 실내공연 중 불꽃놀이에 의한 화재로 245명의 생명을 앗아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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