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월 ‘모바일 행정 시대’ 꽃핀다
출장 중에도 업무자료 확인…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 완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2-25 06:59:2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는 그동안 PC로만 처리가 가능했던 행정업무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범위는 직원 안내와 메모보고, 디지털회의 등 9개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전자정부 공통기반 MDM(모바일 단말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행정전자서명 인증서(GPKI)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4월쯤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 도 직원들은 출장 등 외부 근무 시에도 직원을 조회해 전화를 걸거나, 내부업무시스템 게시판과 메모보고 자료 등을 열람 할 수 있다.
또 간부 일정이나 회의자료 조회도 가능하며, 도가 보유 중인 각종 통계자료도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질적·양적으로 발전시켜 도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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