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호자 없는 병실’ 15개 병원 운영
작년 4개 지방의료원서 전 시·군 확대…이달부터 184병상 규모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04 06:56:39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 바 있는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을 비롯, 보령 아산병원, 아산 미래한국병원, 논산 백제병원, 계룡병원, 당진 종합병원, 새금산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서천 장항참사랑병원, 청양고려병원, 예산 명지병원, 태안의료원 등 15개 운영 병원 선정을 최근 마쳤다.

이들 병원은 최소 2실 10병상, 모두 32실 184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 연 3만여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병 지원 대상자는 담당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 3만4650원·지역 1만6580원)인 자, 노숙 및 행려환자 등이며, 연간 최대 30일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은 저소득층의 간병에 따른 부담 완화, 간병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