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희망나눔 결연사업 전개
독거 지적장애인 400여명 대상, 말벗ㆍ청소ㆍ인권보호활동 등 파수꾼 역할 수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08 09:13:49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성폭력 등 자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지적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인권보호 활동을 위해 희망나눔 결연사업을 전개하여 지적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체계에 나섰다.

이번 자매결연대상은 보호자가 없는 재가 지적장애인 400여명으로 지난 8월 인권보호대상 지적장애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결연을 맺은 지적장애인은 앞으로 관련공무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 등이 주 2~3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상태를 살피고, 말벗, 청소, 복지서비스 연계,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며 수시로 전화안부를 묻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여 지역사회 내의 인적․물적 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월중 시․군별 지적장애인과 참여대상자간 결연을 완료하고 4월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희망나눔 결연사업은 인권침해로부터 가장 취약한 지적장애인에 대한 추진방안으로 지난해 수립한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5개년계획 시책 발굴시 포함되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내 지적장애인은 9784명으로 '12년말 등록장애인 12만4780명 대비 7.8%이며 그 중 인권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 지적장애인은 1500여명에 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가 있어도 낮시간 홀로 장애인, 기타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 보호대상자를 단계별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지역내 사회단체 등 적극 참여를 유도하여 사회인식개선을 도모함은 물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형 복지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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