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제공
토양정밀분석으로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11 19:14:4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충남의 농경지를 정밀분석 하여, 농가별·농경지 별 토양비옥도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모바일 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rda.go.kr)을 통하여 제공한다. 현재 ‘흙토람’에서는 충남 전체 농경지중 50%의 영농정보를 제공,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농경지 정밀분석은 도내 주요 작물재배지 2만여 지점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pH,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석회요구량, 염류농도 등의 성분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 인력과 토양정밀분석장비를 갖춘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첨단과학농업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종합검정실에서는, 토양정밀검정을 통한 시비처방서 발급과 교육으로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문태연구사는 “인터넷 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을 이용하면, 100여 가지 작목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별 농경지 비옥도에 따라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양분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맞춤형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하게 되면, 충남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수입농산물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이자면, ‘흙토람’에는 토양검정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논·밭 형태 및 전 세계의 토양 특성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등으로 꾸며져있다. 또한 토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토양전문가들도 토양전자지도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만약 농경지의 토양비옥도를 확인 할 수 없는 농가에서는 토양을 10지점 이상 채취하여, 골고루 섞은 후 약 700g을(건조시 500g 정도)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토양검정 분석 의뢰하면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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