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모델사업 교육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4-05 15:09:5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태안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모델사업’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 안전모델사업’은 사업추진 지역의 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과 개인의 각종 진단결과를 기초로, 안전의식 및 근골격계 예방관리교육, 운동 프로그램 운영, 재활요법 시행 등을 실시한 후,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이성을 높이는 소규모 농작업 보조구를 지원했다.



안전모델사업의 특징은, 농작업 안전보건전문위원회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의 건강실태조사와 농작업 안전의식 조사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농가에 관해서는 현장안전보건현황, 개선요구도, 농작업 유해환경 등을 진단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이렇게 조사한 결과를 개인 및 농가에 맞추어 개선방안을 제시, 실행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교육은 담당 지도사와 마을 운영위원에게 보다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의 농작업 안전관리 핵심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전반적인 교육내용은 안전모델 사업지역의 금년도 사업계획 협의와 서천군 방주영 팀장의 지도사례, 당진군 김종필 이장의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태안군 안면읍 중장4리 현장방문의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전문 컨설턴트인 단국대 노상철 교수도 참여하여 효과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컨설팅의 기회도 가졌다.

지난해 당진, 예산, 태안에서 추진한 사업에는 채소류, 고구마, 과수류 등을 재배하는 170호 295농가가 참여하여, 건강실버체조, 근골격계 질환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건강증진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작업 환경개선 및 유해요인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참여한 사업지역 대표 농업인들은 “자기지역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개선 방안을 실천하여, 농작업 재해예방을 줄임은 물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남연미 지도사는 “이 사업은 농작업의 유해요인 해소와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환경진단 및 개선방안 실천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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