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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진 선수의 경기모습 |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8월7일 10시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도지사와 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보치아 선수들은 장애체육 당사자 중에서도 가장 중증장애인으로 팔, 다리의 움직임, 보행, 언어전달의 기능적인 면에서 많은 불편함으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현실에 처해있다.
특히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의 보호자인 부모님들의 사망 시 평생 직업 한번 가져보기 힘든 사회구조에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복지시설이나 제도권의 보호를 받는 것이 유일한 선택일 수 밖 에 없다.
이들에게 직업은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이 아닌, 일률적으로 정형화된 삶의 방식에서 스스로 선택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그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다.
도 장애인체육회 박노철사무처장은 “이번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창단은 세계에 유래 없는 스포츠 종목을 통한 중증장애 선수 일자리 창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2016년 브라질 리오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국위선양은 물론 충남 도시 브랜드 홍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더 나아가 최중 증장애인의 직업을 통한 자립으로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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