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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학생 취업캠프 운영 및 교사연수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10-31 14:53:13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1개월간 도내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취업캠프 및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 캠프는 23개 학교 746명, 교사 연수는 13개교에서 538명이 참여한다.

학생캠프는 취업 희망 학생 모두에게 시행한 기존 취업역량 강화 연수와 달리 연수대상에 따라 프로그램을 특화해 체험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3학년 현장실습 복귀자 대상 프로그램과 2학년 커리어 포트폴리오 강화 프로그램 등 2가지 과정으로 1일 6시간씩 운영된다. 또한 교사연수는 취업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강을 신청한 특성화고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생캠프는 직업인으로서 갖춰야할 마음가짐과 예절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교사연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취업문화를 확산하고 취업지도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 후 복귀한 3학년 연수는 장기근무의 이점, 비즈니스매너, 행복한 일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으며, 2학년 프로그램은 취업비전,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이다. 교사연수는 조직문화 활성화, 커뮤니케이션 강화, 취업지도역량 강화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캠프에 참여한 주산산업고 백남준 학생은 “취업 캠프를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며 강력한 취업 의지를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도교육청 손중대 장학관은 “이 연수를 통해 취업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고졸 성공시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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